본문 바로가기
TixPass
블로그 목록
고객 사례

매표 2명으로 3일간 14,604명 — 주류 박람회 티켓 운영 실측 리포트

2026년 8월 27일·by TixPass 팀
매표 2명으로 3일간 14,604명 — 주류 박람회 티켓 운영 실측 리포트

국내 대형 주류 전시회의 티켓 판매부터 현장 입장까지를 3일간 운영했습니다. 그 기간의 숫자를 운영 원장에서 그대로 꺼내 정리했습니다. 추정하거나 보정한 값은 없습니다.

같은 전시장 옆 홀에서도 대형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쪽 매표소에는 카운터 8구와 운영요원 12명이 있었습니다. 이쪽에는 2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3일간 게이트에서 14,604건을 처리했고, 운영이 멈춘 적은 0회였습니다.

한눈에 보기

지표
현장 매표 운영 인력2명
매표 운영비 절감(추정)1,020만원
3일간 게이트 입장 처리14,604건
분당 최대 입장 처리51건
유료 티켓 실입장률93.7%
참관객 설문 응답9,945건
3일간 운영 중단0회
항목내용
대상 행사국내 대형 주류 전시회 · 3일간 개최 (주최사 동의 전까지 익명 표기)
집계 기준2026-08-19 운영 원장 스냅샷
대상 기간2026-04-24 ~ 2026-08-16 (115일)
수록 범위발권 · 입장 · 참관객 설문 (매출·정산 금액은 수록하지 않음)

매표소에 두 사람

같은 전시장, 같은 3일, 옆 홀에서도 대형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쪽 매표소에는 카운터 8구와 운영요원 12명이 있었습니다. 우리 쪽에는 2명이 있었습니다.

유인 매표 운영 — 카운터 8구·운영요원 12명
유인 매표 운영 — 카운터 8구·운영요원 12명
같은 건물, 옆 홀의 행사이 리포트의 행사
방식유인 매표틱스패스
매표 카운터8구1구
운영요원12명 상주2명

인력이 6분의 1인데 처리량은 밀리지 않았습니다. 이 2명이 현장에서 1,366장을 팔았고, 그렇게 판 티켓과 온라인에서 미리 산 티켓이 같은 명단에 들어가 게이트 2대로 통과했습니다. 3일간 게이트 처리량은 14,604건, 가장 붐빈 1분에 51건이었습니다.

차이를 만든 건 사람의 숙련도가 아니라 매표소가 해야 하는 일의 양입니다. 종이 티켓을 뽑아 건네지 않고, 예매자 명단을 눈으로 찾지 않고, 현금 시재를 맞추지 않습니다. 구매자는 자기 휴대폰으로 결제하고 자기 휴대폰에 티켓을 받습니다.

3일 행사 기준 매표 운영비 비교 (단위: 원)

항목유인 매표(12인·8구)틱스패스(2인·1구)차액
매표 운영요원 인건비4,320,000720,0003,600,000
매표 부스 제작·설치4,800,0001,200,0003,600,000
카드결제 단말 임차2,000,000500,0001,500,000
종이 티켓 인쇄·발권 프린터1,500,00001,500,000
합계 (추정)12,620,0002,420,00010,200,000

가정 — 운영요원 1인 1일 120,000원(3일 기준) · 매표 카운터 1구당 제작·설치 600,000원 · 카드결제 단말 1대 3일 임차 250,000원 · 종이 티켓 15,000장 인쇄와 발권 프린터 임차 1,500,000원.

넣지 않은 것 — 대기줄 관리 인력, 현금 시재 관리와 정산, 매표요원 사전 교육·식대·유니폼, 종이 티켓 분실·재발권 대응. 넣으면 차액은 더 벌어집니다. 이 표는 매표 운영에 드는 비용만 비교한 것이며, 티켓 판매 수수료는 양쪽 모두 별도입니다.

한 문장으로 — 매표소를 크게 짓는 대신, 관람객 휴대폰을 매표소로 씁니다. 부스 제작비·인건비·단말 임차·종이 티켓이 한꺼번에 줄고, 그렇게 줄인 3일 동안 14,604명이 들어왔습니다.

이 행사가 어려웠던 이유

티켓 시스템이 무너지는 지점은 대부분 "많이 팔려서"가 아닙니다. 파는 곳이 여러 군데라서입니다.

이 행사의 티켓은 여섯 군데에서 동시에 팔렸습니다. 주최사 자체 웹페이지(결제사 두 곳), 외부 예매처 두 곳, 행사장 현장 매표소, 그리고 부스 참가사에 배포된 초대권.

관람객은 자기가 어디서 샀는지 기억하지 못한 채 게이트 앞에 섭니다. 그 앞에서 "이 사람은 들어와도 되는 사람인가"를 1초 안에 판단해야 합니다. 판매처가 여섯 개여도 명단은 한 개여야 한다 — 이 행사의 기술적 과제는 사실상 이 한 문장이었습니다.

티켓의 3분의 1은 행사가 시작한 뒤에 팔렸습니다

사전판매를 4개월 돌렸지만, 실제로는 전체 유료 티켓의 29.7%가 행사 3일 안에 팔렸습니다.

일별 판매량 추이 요약 — 판매 개시일(2026-04-24) 579장, 5월 초 얼리버드 회차 오픈 611장, 7월 말 회차 오픈 429장, 그리고 행사 3일(08-14 923장 / 08-15 1,745장 / 08-16 1,570장). 사전판매 곡선이 아무리 길어도, 가장 높은 봉우리는 언제나 행사 당일에 있습니다.

판매 티켓 수
2026-04 (04-24 판매 개시)780
2026-053,688
2026-061,200
2026-073,081
2026-08 (행사 3일 포함)5,522

어떻게 굴렸나

구조는 세 단계입니다. 어려운 부분은 전부 1단계에 몰아넣었습니다.

티켓 · 입장 · 관리 3단계 서비스 흐름
티켓 · 입장 · 관리 3단계 서비스 흐름

01 티켓 — 어디서 팔리든 한 명단으로. 자체 웹, 외부 예매처, 현장 매표소, 초대권 — 판매처마다 다른 형식으로 들어오는 내역을 하나의 명단으로 합칩니다. 결제 즉시 구매자 휴대폰으로 모바일 티켓을 보내고, 알림톡이 막히면 같은 내용을 문자로 자동 대체 발송합니다. 기간 중 8,358건이 자동으로 나갔습니다.

02 입장 — 게이트에서 1초. 관람객 화면의 QR을 스캐너로 찍으면 끝입니다. 티켓이 어디서 팔렸는지 게이트는 알 필요가 없습니다. QR은 60초마다 새로 바뀌어, 캡처해서 돌려 쓰는 방식으로는 두 명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03 관리·분석 — 파트너 콘솔에서 한 화면으로. 판매와 입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환불·양도·재발송을 처리합니다. 구매자가 직접 처리하는 비중이 커서 사무국 전화 응대가 줄어듭니다. 행사장 구역별 체류시간을 보는 히트맵도 이 단계에서 제공합니다.

왜 이 구조인가 — 판매처가 늘어날 때 바뀌는 곳이 1단계 하나뿐이기 때문입니다. 새 예매처가 추가돼도 게이트 스캐너, 알림 발송, 환불 흐름은 손대지 않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실제로 판매처가 도중에 늘었지만 현장 운영에는 아무 영향이 없었습니다.

사전판매 4개월

4월 말 첫 판매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 115일. 그 사이 18,726장이 발권됐습니다.

얼리버드를 회차로 나눠 열고, 회차마다 판매를 다시 띄우는 방식이었습니다. 회차 판매는 "언제 얼마나 팔릴지"를 주최사가 통제할 수 있게 해 주지만, 그때마다 결제·발송이 동시에 몰리기 때문에 시스템 입장에서는 작은 오픈런이 여러 번 있는 것과 같습니다.

구매자가 스스로 처리한 것들

  • 티켓 양도 1,807건 — 대신 결제해 준 티켓을 실제 관람자에게 넘긴 경우입니다. 운영사무국을 거치지 않고 구매자 화면에서 끝납니다.
  • 환불 신청 711건 —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706건 처리, 5건 반려. 전화 응대로 받았다면 그대로 사무국 업무량이 됐을 물량입니다.
  • 모바일 티켓 자동 발송 8,358건 — 알림톡 실패 시 문자로 자동 대체 발송해, 티켓을 못 받았다는 문의 자체를 줄였습니다.
주최사 관점의 함의 — 티켓 판매 대행에서 실제 비용은 수수료가 아니라 행사 직전 2주간의 전화 응대입니다. 양도·환불·재발송 2,500여 건을 구매자가 직접 처리했다는 것은, 그만큼의 통화가 사무국에 걸려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현장 3일

3일간 게이트에서 14,604건을 처리했습니다. 스캐너는 두 대였습니다(안드로이드 9,533건 / iOS 5,071건).

개장 시각의 오픈런 대기줄
개장 시각의 오픈런 대기줄

로비 대기줄 사진은 개장 시각의 오픈런 대기줄입니다. 문을 열기 전부터 서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만든 줄이지 처리가 밀려서 생긴 줄이 아닙니다. 매표 줄도 아닙니다 — 티켓은 이미 각자 휴대폰에 있고, 게이트에서 QR을 찍는 시간만 남습니다. 이 줄은 시간당 1,467건 속도로 빠졌습니다.

시간대별 입장 처리 (게이트 2대 합계)

시각1일차 08-14(금)2일차 08-15(토)3일차 08-16(일)
10시6225198
11시21,467931
12시152879730
13시1,2301,019823
14시6551,132880
15시446895706
16시351682315
17시19440556
18시100102
일계3,1446,8214,639

개장 직후 첫 1시간에 하루 물량의 20~39%가 몰립니다(1일차는 오후 1시 개장). 둘째 날 오전 11시대가 최대치로 시간당 1,467건, 그중 11시 10~19분 10분 동안 412건, 가장 붐빈 1분에 51건이 통과했습니다.

이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규모 자랑이 아니라 대기줄 설계 때문입니다. 분당 51건은 스캐너 두 대 기준 한 대가 1초에 한 명 가까이 처리했다는 뜻이고, 이 속도가 나오지 않으면 개장 직후 30분 안에 줄이 건물 밖으로 나갑니다. 실제 운영에서 게이트 증설 요청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팔고, 현장에서 넣었습니다

행사장 매표소에서 1,366장이 팔렸습니다. 현장 구매자는 결제 직후 휴대폰으로 모바일 티켓을 받고 그대로 게이트로 갑니다. 종이 티켓을 따로 인쇄하지 않았고, 현장 판매분도 사전판매분과 같은 명단에 들어가 같은 스캐너로 처리됐습니다.

3일간 운영 중단 0회. 판매·발권·입장을 담당하는 시스템은 행사 기간 내내 한 번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게이트에서 티켓을 못 읽어 수기로 명단을 확인한 사례도 없었습니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순간에도 게이트를 세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설계했습니다 — 입장은 현장에서 먼저 통과시키고, 기록 정리는 뒤에서 따라오게 했습니다.


참관객이 남긴 것

티켓을 판 것보다 이쪽이 더 오래 남습니다. 9,945명이 거주지·관심 주종·유입 경로를 남겼습니다.

설문을 별도 이벤트로 돌리지 않았습니다. 티켓을 받는 흐름 안에 넣었습니다. 구매 후 모바일 티켓 화면을 열 때 세 문항을 받고, 답하면 바로 입장용 QR이 열립니다. 강제가 아니라 순서의 문제였고, 그 결과 실제 관람객에게 전달된 티켓 12,619장 대비 79%에 해당하는 응답이 모였습니다. 경품 추첨이나 별도 예산은 쓰지 않았습니다. (웹 응답 9,086건 + 현장 POS 응답 859건)

참관객 거주지역 (응답 9,944건)

지역응답비율
부산광역시5,74257.7%
경상남도1,55915.7%
울산광역시8178.2%
서울특별시3523.5%
대구광역시3413.4%
경상북도3203.2%
경기도3093.1%
대전광역시830.8%
전라남도710.7%
광주광역시590.6%
그 외 (충남·인천·전북·충북·해외·세종·강원·제주)2912.9%

동남권(개최지 및 인접 2개 시·도)이 81.6%. 원거리 방문객은 사실상 수도권·대구권에서만 옵니다. 다음 회차 광고 예산을 어디에 쓸지, 반대로 어디를 새로 열어야 할지가 이 한 장에서 갈립니다.

관심 주종·분야 (복수 응답, 최대 3개 · 9,945건 기준)

분야선택비율
위스키6,39964.3%
전통주5,61656.5%
와인5,23252.6%
맥주4,76948.0%
기타 주류1,95819.7%
관련 식품1,00010.1%
주류 산업3553.6%
부대용품2202.2%
서비스2112.1%
관련 설비690.7%

응답자의 73%가 3개를 모두 골랐습니다. 주종을 하나만 보러 오는 관람객은 소수라는 뜻이고, 부스 배치와 시음 동선을 짤 때 주종별 분리보다 회유 동선이 유리하다는 근거가 됩니다.

행사를 알게 된 경로 (단일 응답 9,944건)

경로응답비율
지인 추천3,60036.2%
SNS (인스타그램·X 등)3,14331.6%
기타1,66816.8%
유튜브6316.3%
포털사이트 (블로그·카페 등)4804.8%
오프라인 (지하철 광고·현수막 등)4224.2%

지인 추천과 SNS가 셋 중 둘. 반대로 지하철·현수막 등 오프라인 광고는 4.2%입니다. 오프라인 광고비가 이 비율보다 크게 잡혀 있다면, 그 차이가 곧 다음 회차의 절감 여력입니다.

판매 채널별 실입장률 (유료 판매 채널 · 취소분 제외)

판매 채널발권유통입장실입장률
자체 웹 · 카드결제 A5,0074,4524,27396.0%
현장 POS1,3661,3071,24395.1%
외부 위탁 A3,9803,1412,96094.2%
자체 웹 · 카드결제 B3,7403,0292,71789.7%
외부 위탁 B16616613681.9%
기타(현장 수기)125360.0%
합계14,27112,10011,33293.7%

같은 1장이라도 채널에 따라 실제 입장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14%p까지 벌어집니다. 수수료만 비교하면 위탁이 싸 보이지만, 실제로 입장한 사람 1명당 비용으로 환산하면 순서가 달라집니다. 무료 초대권은 성격이 달라 이 표에서 제외했습니다.

일찍 산 사람이 덜 옵니다

구매 시점이 행사에서 멀수록 취소도 많고, 취소하지 않고도 안 옵니다.

구매 시점 (행사 첫날 기준)티켓 수취소율실입장률
D-90 이전3,08120.8%89.9%
D-90 ~ D-301,82422.7%91.1%
D-30 ~ D-72,31619.2%94.9%
D-7 ~ D-156914.8%93.8%
행사 기간 중4,3103.9%96.7%

3개월 전에 산 티켓은 5장 중 1장이 취소되고, 남은 것도 10%가 안 옵니다. 행사 기간 중 구매는 취소 3.9%, 실입장 96.7%. 얼리버드 할인율을 정할 때 "일찍 팔면 확보"가 아니라 "일찍 팔수록 새는 양"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최사가 이 데이터로 할 수 있는 것 — ① 다음 회차 광고 예산을 유입 경로 실측 비율에 맞춰 재배분한다. ② 얼리버드 회차별 할인폭을 취소율과 함께 설계한다. ③ 부스 참가사에게 "우리 관람객은 이런 사람들"을 숫자로 제시해 참가비 근거를 만든다. ④ 원거리 방문객이 실제로 오는 지역에만 교통·숙박 제휴를 건다.

개인정보와 보안

티켓 시스템은 구매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다룹니다. 사고가 나면 행사가 아니라 회사가 끝납니다.

  • QR에 개인정보를 넣지 않았습니다. QR을 캡처해 분석해도 이름·연락처·주문번호가 나오지 않습니다.
  • QR은 60초마다 바뀝니다. 캡처본을 단체 대화방에 뿌리는 방식의 무단 입장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 권한을 용도별로 분리했습니다. 결제를 처리하는 권한과 입장을 처리하는 권한이 서로 다릅니다. 게이트 장비가 분실돼도 판매 데이터에는 닿지 않습니다.
  • 이 글에는 집계값만 실었습니다.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값은 어떤 형태로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행사에서 더 줄일 것

이번에 확인한 것

  • 매표 인력을 6분의 1로. 옆 홀 12명 규모의 매표소가 하는 일을 2명이 처리했고, 처리량은 밀리지 않았습니다.
  • 여섯 개 판매 채널이 하나의 입장 명단으로. 게이트에서 "어디서 산 티켓인지" 물어볼 일이 없었습니다.
  • 3일간 운영 중단 0회. 도중에 판매 채널이 추가됐지만 현장 절차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 사무국 전화 응대를 줄였습니다. 양도·환불·재발송 2,500여 건을 구매자가 직접 처리했습니다.

다음에 더 줄일 것

  • 매표 인력 2명 → 0명. 이번 행사에는 무인 키오스크를 넣지 않았습니다. 현장 판매를 키오스크로 돌리면 매표 인력을 안내 인력으로만 남길 수 있습니다. 이미 다른 현장에서 운영 중인 구성입니다.
  • 티켓 도달 여부를 한 화면에서. 발송은 자동이지만 최종 도달 결과가 외부 메신저 사업자 쪽에 남습니다. "이 관람객이 티켓을 받았는가"를 콘솔 한 곳에서 바로 보이게 붙이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 정산 자료 자동 대사. 외부 예매처가 보내오는 정산 파일과 내부 기록을 맞추는 데 수작업 대조가 일부 남았습니다. 행사 규모가 커질수록 여기가 먼저 병목이 됩니다.
  • 동선·체류시간 분석 연동. 이번 리포트는 입장까지를 다뤘습니다. 관람 동선과 구역별 체류시간까지 붙이면 부스 배치와 참가비 산정 근거가 한 단계 더 정확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매표 인력을 2명으로 줄이면 대기줄이 길어지지 않나요?

매표 줄과 입장 줄은 다릅니다. 이 행사에서 관람객은 자기 휴대폰으로 결제하고 자기 휴대폰으로 티켓을 받았기 때문에, 매표소 앞에 설 이유 자체가 대부분 없어집니다. 남는 건 게이트에서 QR을 찍는 시간이고, 3일간 게이트에서 14,604건을 처리하는 동안 게이트 증설 요청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장 붐빈 1분에 51건이 통과했습니다.

판매처가 여러 곳이면 입장에서 꼬이지 않나요?

이 행사는 여섯 군데에서 동시에 팔렸습니다 — 주최사 자체 웹(결제사 두 곳), 외부 예매처 두 곳, 현장 매표소, 부스 참가사 초대권. 판매처마다 다른 형식으로 들어온 내역을 하나의 입장 명단으로 합치기 때문에, 게이트는 티켓이 어디서 팔렸는지 알 필요가 없습니다. 행사 도중에 판매처가 실제로 늘었지만 현장 절차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사전판매를 길게 돌리면 그만큼 확보되는 것 아닌가요?

반대에 가깝습니다. 행사 90일 전보다 일찍 산 티켓은 20.8%가 취소되고, 취소하지 않은 것 중에서도 10%가 오지 않았습니다. 행사 기간 중 구매는 취소 3.9%에 실입장 96.7%입니다. 얼리버드 할인율을 정할 때는 "일찍 팔면 확보"가 아니라 "일찍 팔수록 새는 양"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QR을 캡처해서 다른 사람이 들어갈 수 있나요?

없습니다. QR은 60초마다 새로 바뀌고, 안에 이름·연락처·주문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캡처본을 단체 대화방에 뿌리는 방식의 무단 입장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설문 응답률 79%는 경품을 걸어서 나온 건가요?

경품 추첨이나 별도 예산은 쓰지 않았습니다. 설문을 별도 이벤트로 돌리는 대신 티켓을 받는 흐름 안에 넣었습니다 — 모바일 티켓 화면을 열 때 세 문항을 받고, 답하면 바로 입장용 QR이 열립니다. 강제가 아니라 순서의 문제였고, 실제 전달된 티켓 12,619장 대비 9,945건이 모였습니다.

절감액 1,020만원은 어떻게 계산한 건가요?

인건비·부스 제작·단말 임차·종이 티켓 네 항목만 비교한 추정치이고, 단가 가정은 본문 표 아래에 전부 적어 두었습니다. 대기줄 관리 인력, 현금 시재 관리, 매표요원 교육·식대, 종이 티켓 재발권 대응은 넣지 않았습니다 — 넣으면 차액은 더 벌어집니다. 티켓 판매 수수료는 양쪽 모두 별도입니다.


이 리포트를 읽는 법

모든 수치는 2026-08-19 시점의 운영 원장 스냅샷 한 벌에서 직접 집계했습니다. 추정·보정·반올림 후 재가공한 값은 없습니다. 매출과 정산 금액은 확정 절차가 별도로 진행되므로 이 글에는 싣지 않았습니다.

용어정의
발권 티켓판매·초대를 통해 생성된 티켓 전체. 이후 취소된 것을 포함합니다.
유통 티켓취소되지 않았고 실제 수령자에게 전달된 티켓. 초대권은 수령자 등록이 끝난 분만 포함합니다.
실입장률유통 티켓 중 게이트를 실제로 통과한 비율.
입장 처리 건수게이트에서 성공적으로 처리한 스캔 건수. 타 시스템에서 발권된 티켓의 통과분을 포함합니다.
구매 시점행사 첫날을 기준으로 역산한 결제 완료 시점. 외부 예매처 건은 예매처의 결제 시각을 사용했습니다.
취소율해당 구간에서 발권된 티켓 중 취소 처리된 비율.

주최사명 표기 — 이 글은 주최사 동의 전까지 행사명과 판매 채널명을 익명으로 표기합니다.

집계 기준 2026-08-19 · 대상 기간 2026-04-24 ~ 2026-08-16 · 개인 식별 정보 미수록

다음 행사를 준비 중이시라면 — 이 글의 가정치 자리에 귀사 실제 매표 운영비를 넣어 같은 형식으로 다시 계산해 드립니다. 행사 규모와 판매 채널 구성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박람회#티켓운영#무인매표#QR입장#현장운영

운영을 다시 설계할 준비가 되셨나요?

발권 단말기 교체가 아니라, 운영 구조 전체를 다시 짜는 일입니다.

도입·데모 요청